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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 유리아: 어느 엑스트라 AV 배우의 고백 (1) 성장과정

작성자: 회원레벨 불토리 작성일: 2019-02-11 조회수: 1,721 댓글: 4

1,721 4 4 불토리 6일 전











토다 유리아는 변변한 단독 주연 작품 없이 엑스트라로만 3년째 활동하고 있는, 이른바 기획배우이다.
보통 자기 얘기를 거의 꺼내지 않는 다른 기획배우들과는 달리 토다 유리아는 웹상에서 활발하게 자기 솔직한 얘기를 꺼내는 편이다.

오늘 이 시간에는 유리아가 했던 말들을 토대로, 이 엑스트라 AV 배우가 삶을 살아온 과정들을 
유리아 본인의 시점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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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의 기억은 만 3살 무렵부터 시작합니다. 

술과 폭력 밖에 없는 집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술 냄새 풀풀 풍기며 앉아 있었습니다.
"이쪽 보지 말아라", "웃는 얼굴이 추녀네", "나 닮아서 귀엽지가 않다" 라는 말이 입버릇이던 아버지였습니다. 항상 저를 등돌리고 계셨습니다.

어머니는 초일류 대기업을 다니는 커리어 우먼. 집에 계신 시간은 적었고, 제가 왜 아버지 말을 잘 따르지 않는 건지 전혀 모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아빠 말 잘 듣는 착한 아이였니?" 라며 미소짓는 어머니를 째려보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어느 날 이른 아침에 술값 달라고 조르던 아버지가 어머니의 얼굴과 몸을 계속 때리고 있었습니다.
그날부터 매일 맞는 소리를 들었어요. 저는 울 수 밖에 없었고 매일 울고 또 맞았습니다.

그런 일이 몇 개월이나 지속되면서 이웃 사람들이 아이 울음소리가 시끄럽다고 경찰에 신고했어요.
현관에 경찰이 오기 직전까지 아버지는 어머니를 때리고 있었습니다. 저한테는 "울지 마, 여기 들어가 있어"라며 벽장에 쳐박았고요.
벽장이 닫힐 때 아버지는 저에게 등을 돌리면서 "경찰한테 들키면 널 죽일 테다"고 하셨어요. 어둠 속에서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날부터 며칠 연속으로 경찰이 찾아왔어요. 그때마다 벽장 속에서 수차례 "살려달라"라고 속으로 외쳤지만 말을 하진 못했습니다.
아이를 만나지 않게 하려는 걸 수상히 여긴 경찰은 집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벽장 문이 열리면서 "○○(본명) 맞지? 이젠 괜찮아"라며 포옹해줬습니다.
처음으로 남자에게 안겼어요. 낯선 사람이었지만 따뜻했던 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저만 차에 실려가 경찰 시설(어딘지 모르는 곳)에서 며칠을 보낸 걸로 기억해요. 그 후로 다른 시설로 가 몇 달 동안 있었어요.
화해하면 데리러 올 거라고 가끔 만나러 오는 직원 아주머니가 항상 말씀해주셨지만 별로 내키지가 않았어요.
시설에는 항상 어떤 아이 울음 소리가 들렸어요. 어른들 기억은 없습니다. 무의식 중에 "난 울면 안 된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 감정 없이 지내는 나날이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참이 지나고 싱글벙글 손 잡아주며 부모님이 데리러 와 주셨습니다. "이제 괜찮아, 만나고 싶었단다"
아버지의 웃는 얼굴을 본 게 이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날부터 똑같은 생활이 반복됐습니다. 
"어른들은 거짓말쟁이!" 유년 시절 제가 말할 수 없었던 당시의 속마음은 지금 생각하면 이런 거였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 맞는 소리를 듣고 저는 계속 울었고 또 주먹으로 맞았습니다. 만 4살 때부터는 소리 내지 않고 울 수 있게 됐습니다.















유치원에 다니게 됐습니다. 
"매일 눈 부어 있는 원아가 있다.", "멍이 심각한 아이가 있다", "웃지 않는 아이가 있다" 라며 원장님은 신고하셨습니다.

정기적으로 상태를 보러 오는 어른들이 집 안을 출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날 나쁘게 말하면 죽일 거야", "아무 말 하지 마" 아버지의 입버릇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여름에도 짙은 긴 소매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면 안 되는 걸로 알았어요.



초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첫 수업 참관에서 술 취한 아버지가 날뛰어서 쫓겨났습니다.
"○이 아빠, 이상한 사람이야. 불쌍하네." 친구의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말 한 마디를 아직도 싫어합니다.

"가정 환경이 거친 ○이와는 같은 반으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우리 아이한테 악영향을 끼치니깐요." 라며 학부형들이 말했어요.

학교에 다니기 어려워진 저는 어머니의 권유로 학원을 다니게 됐습니다. 
어머니는 "공부만 하고 있으면 어렵지 않아"라고 말슴하셨지만 왠지 거짓이라고 생각했어요.
성적은 항상 나빴지만, 돈 내고 안심하게 있을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해 주신 것처럼 느꼈어요.
사람들 맞는 소리는 일상다반사였고 귀도 마음도 익숙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중학생이 되자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아버지로부터 계속 맞고 있는 어머니를 신경쓰지 않게 됐습니다. 관여하고 싶지 않았어요.
학원을 종종 빼먹고 친구네 집에서 놀다가 공원 구석에서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경찰에게 발견될 때마다 어머니께서 사과하셨어요.
그런 제게 도움을 준 사람은 학부형들의 싫은 소리에도 저와 함께 놀아준 몇몇 친구들과 학교 선생님.

공부도 잘 안 했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했어요. 
"대학을 나오면 어떻게든 될 테니까"라고 어머니는 매일 말씀하셨습니다.

내신이 평균 2라서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은 없을 거라고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는 가운데, 어머니의 연줄로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역자 주 - 참고로 내신은 점수가 높을수록 좋은 것. 한 과목이라도 1이 나오면 유급. 평균 2라면 거의 전과목이 빵점인데 유급 안 시키려고 2로 준 셈)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대학에 입학하면 확실히 공부하도록 해, 약속."
인간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자 주 - 하지만 이후에 교원이 된 걸 보면 대학 시절에는 공부를 열심히 한 걸로 보인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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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아버지로부터 지속적으로 가정폭력을 당함. 공부는 아주 못했지만 돈많은 어머니의 도움으로 대학까지 진학했음.
(번역에 도움을 주신 ㅁㄴ*님, ㅁㅊ*님, ㅋ*님께 감사드립니다)



  • 회원레벨q2qw2ws1sd 5일 전
    AV 배우들중에 기구한 인생을 산 배우들이 많죠 무연고자도 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회원레벨익명 6일 전
    짠~~ 하네요 ㅠㅜ
  • 회원레벨익명 6일 전
    불우하게 자란 건 사실인데 어머니는 애정어리게 키우셨네요, 본인은 피해의식이 커서, 당한 것만 생각하고 받은 건 생각치 못 하는 거 같구요
    뭐 본인치부에 대한 합리화도 어느 정도는 있겠죠
    어머니심정이 짠합니다, 하지만 이 사람도 불쌍하긴 하네요, 부친을 보지말고 모친을 보고 노력했다면 더 나은 태도와 삶을 보여줄 수 있었을 거 같아요
  • 회원레벨익명 6일 전
    토다 유리아꺼를 봐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되게 만드네요 ㅡㅡㅋ
선발대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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